인천 부평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버스정류소 186곳에 쉘터 및 야간조명, 온열의자 등 편의시설물 설치공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부평경찰서 정류소를 비롯한 지하철역과 병원 인근 등 교통약자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소 11곳을 선정해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한다.
또 부원중학교 정류소 등 44곳은 겨울철 바람막이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릴 때 추위를 피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하는 온열의자는 탄소섬유 소재의 열선이 들어 있어 외부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자동으로 작동, 35~38도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온열의자는 오는 11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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