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수부두, '빛의 항구'로 옛 명성 되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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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수부두, '빛의 항구'로 옛 명성 되찾기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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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수부두 인근 야간경관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
4억8,445만원 들여 다양한 야간경관 연출, 내년 2월 준공
"화수부두 관광객 늘어 동구 전체에 활력 불어넣어줄 것"
화수부두 야간경관 '라이팅 쇼' 예시(자료제공=인천시)
화수부두 야간경관 '라이팅 쇼' 예시(자료제공=인천시)

인천 동구 화수부두가 ‘빛의 항구’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6일 ‘빛의 항구 화수부두 인근 야간경관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쇠락해 가는 화수부두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라이팅 쇼, 빔프로젝션 매핑, 사인조명, 포토존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비는 4억8,445만원, 용역사는 누리플랜과 팔레트온, 준공은 내년 2월이다.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화수부두는 1970년대까지 새우젓과 서해5도 수산물 판매로 유명했으나 상권 이동과 신시가지 개발 등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시는 ‘빛의 항구’ 화수부두 주변 야간경관 연출사업이 부두 리뉴얼 효과와 함께 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화수부두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명물인 ‘빛의 항구’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며 “화려한 야간경관을 토대로 화수부두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 동구 전체가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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