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북부문화센터' 건립 완료, 개관 준비중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 공연장 등 갖춰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 공연장 등 갖춰
인천 강화군 최북단 양사면에 거점 문화시설이 건립됐다.
10일 강화군은 강화북부문화센터(양사면 인화리 865-15) 건립 사업이 완료돼 개관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화군 양사면은 국경선과 맞닿은 인천 내 최북단지역으로, 문화시설 등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이를 해소해 달라는 주민 요구가 잦았다.
이에 구는 양사면, 하점면, 교산리 등 북부지역을 아우르는 북부 거점 문화시설을 건립키로 결정, 지난 5월 사업비 18억7천만원을 들여 해당 문화센터 건립 공사에 나섰다.
센터는 연면적 49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민커뮤니티실과 다목적 소공연장 등을 갖췄다.
공연장에서는 영화 상영과 전통소리 공연·전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모임 장소, 물품 판매 장소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인근 지역을 ‘전통소리 마을’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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