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광역치매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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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광역치매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1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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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21년도 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홍보 최우수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사업실적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의 올해 치매사업 평가에서 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관리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지역특화사업과 기초 단위의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에 적극 나선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전국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최초 치매친화 영화관 운영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부터 월 1회 운영하는 치매친화 영화관은 인천미림극장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영화 등을 무료 상영하는 프로그램(가치함께 시네마)이다.

지난 2013년 개소한 인천광역치매센터는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 치매관리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치매 연구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 유관기관 기술지원 ▲치매관련 종사자 교육 ▲시민대상 치매인식 개선·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의 이번 수상은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한 결과”라며 “시-광역치매센터-치매안심센터가 보다 더 유기적으로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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