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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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FEZ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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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마트시티(주) 통해 수립한 2030년까지의 추진전략
도시공간혁신, 기업육성, 시민참여, 데이터댐 4대 분야 40개 과제
향후 9년(2022~2030) 간 필요 재원 480억원으로 추정
인천경제청 청사인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천경제청 청사인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관련 기업육성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병행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23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30년을 목표로 하는 ‘IFEZ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은 인천경제청이 100% 출자한 인천스마트시티(주)를 통해 대행사업(대행사업비 2억2,000만원) 형태로 수립했으며 4대 분야(도시공간혁신, 기업육성, 시민참여, 데이터댐)의 40개 단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도시공간혁신’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국가 연구과제와 연계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시범운행 ▲사물을 추적하는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도입 ▲드론을 활용한 대기환경, 교통, 시설물 모니터링 ▲소형 무한궤도 로봇을 이용한 지하 공동구 점검 등이다.

‘기업육성’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중심의 실증지원 협력체계 구축 ▲스타트업 실증 프로그램 확대 ▲기업의 혁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제공 ▲시민들이 혁신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등을 추진한다.

‘시민참여’는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안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IFEZ 리빙랩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데이터댐’은 IFEZ 전역에 설치된 7,000여개의 센서를 비롯해 기업실증, 리빙랩 등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융합함으로써 최적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러한 추진전략(2022~2030년) 실행에 필요한 재원은 48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는 도시 관제와 공공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넘어 도시의 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도시행정, 교통, 안전 분야를 고도화하면서 부족했던 기업육성과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IFEZ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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