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6명 늘어 인천시 누계 287명
전국에선 4,126명 확진... 수도권서 3,017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3명이 발생했다.
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2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8,10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3일(발표일 기준)부터 이틀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와 확진세가 완화되는 듯 보였으나 주말 효과가 끝난 전날부터는 다시 200명대 확진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287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작년 11월15일 이후 53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강화군 고등학교가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부평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지난 3일부터 14명이 감염돼 방역 당국의 집단감염지 목록에 포함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중학교, 계양구 요양원에서는 각각 4명,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7명 △확진자 접촉 156명 △감염경로 불분명 90명 △해외유입 10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70명 △남동구 57명 △서구 43명 △미추홀구 32명 △연수구 24명 △계양구 24명 △강화군 18명 △중구 10명 △동구 4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26.3% △중환자 병상 51.3% △준중환자 병상 46.1% △생활치료센터 45.2%다.
전국에서는 4,126명(해외 195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4,444명 대비 318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017명이 나와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