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69개소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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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69개소 무료 운영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1.1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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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군·구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설치
인천 남동구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인천시는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69개를 운영 중이다.

시는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설치·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무인택배함은 택배기사를 대면하지 않고 무인 택배함을 통해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주로 여성 1인 가구 대상으로 발생하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공원 등에서 무인택배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중구 4개소 ▲동구 3개소 ▲미추홀구 8개소 ▲연수구 9개소 ▲남동구 11개소 ▲부평구 12개소 ▲ 계양구 9개소 ▲서구 12개소 ▲강화군 1개소를 설치했다. 다만 동구의 송림 아뜨렛길 택배함은 공사로 인해 4월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방법은 사용자가 물건구매 시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보관함에 맡긴 뒤 인증번호를 사용자의 휴대폰에 문자로 발송한다. 사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찾을 수 있다.

48시간 이내에 택배를 찾는다면 무료지만, 48시간 초과할 경우 하루마다 연체료 1,000원이 부과된다.

위급상황 시 무인택배함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해 주변의 도움을 구할 수 있다.

무인택배함 설치 현황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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