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인천농업대학 신입생 70명(친환경농업학과 35명, 신소득과수학과 35명)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원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인재육성팀 032-440-6911~2)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영농 종사기간, 교육이수실적 등을 심사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3월 29일~9월 22일, 교육시간은 주 1회 총 100시간이다.

인천농업대학의 필수과목은 ‘농업과 6차 산업의 이해’, ‘농작업 재해관리’, ‘토양학’ 등이며 친환경농업학과는 ‘유기농업’·‘자연순환농법’·‘친환경병충해관리’, 신소득과수학과는 ‘고품질 과수생산기술(샤인머스켓포도, 사과, 핵과류, 아열대과수)’·'농업마케팅 전략‘ 등 전문과목을 수강한다.

인천농업대학은 2020년 신소득포도학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청년농업학과와 신소득과수학과를 개설하고 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천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겸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장기교육”이라며 “지역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농업기술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