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본투표일은 확진·격리자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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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본투표일은 확진·격리자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 투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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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7시 30분, 일반 유권자 모두 퇴장하면 투표
본인이 투표용지 수령하고 기표한 뒤 직접 투표함에 투입
일반 유권자 투표 끝날 때까지 투표소 밖 별도 장소 대기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가 지난 5일 사전투표와 달리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선거일인 9일 코로나19 확진자 등은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뒤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사전투표 때 신분 확인 후 투표사무원으로부터 투표용지를 전달받고 임시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용지를 다시 투표사무원에게 전달했던 것과 달리 직접 투표용지를 수령하고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게 되는 것이다.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으면 코로나19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한다.

인천시선관위는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사전투표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선거일에는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확진자 등에게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투표방법을 알리는 등 선거일 투표절차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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