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본투표를 하루 앞둔 8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방문해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평화로운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롯데마트 청라점(서구 경서동 청라커낼로 252)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어떤 경우에도 전쟁은 안된다"며 “사드, 선제타격 같은 소리 하지말고 평화적으로 함께 번영하는 경제강국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것처럼 지금의 비정상적인 정치체제를 끝내고 다당제 정치제제로 전환해 정치개혁을 이뤄내겠다"며 "미래세대와 국민들을 위해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진정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인천과 관련해서는 "인천공항철도 급행화, GTX-D 노선 강남 직결,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등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김민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