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선관위 찾아 등록... 15일 출마 기자회견 예고
"현 인천 대다수 인프라 재임 시절 기획... 마무리 짓겠다"
"현 인천 대다수 인프라 재임 시절 기획... 마무리 짓겠다"
국민의힘 안상수 전 시장이 인천시장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전 시장은 14일 미추홀구선관위를 찾아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서 “현재 인천 대부분의 인프라를 (제가) 재임할 당시 디자인했지만 3명의 후임 시장이 계획을 이어나가지 못했다”며 “계획한 사람이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인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며 “선거활동 기간 시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15일 오전 10시30분 시장 출마 기자회견과 공역 발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제3·4대 인천시장과 15·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같은 당 이학재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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