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6·1 지방선거에서 인천 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부평구를 더는 지켜볼 수 없어 ‘경제부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평구 인구는 한때 57만명을 자랑하다 현재 48만명으로 줄었다. 빠른 쇠락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단순 행정과 무능력한 경제정책으로 인구가 줄었고 상권 쇠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은 12년간 줄곧 민주당이 운전해 왔다”며 “이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 경제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때다. 부평의 변화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부평 랜드마크 건설과 청소년 e음카드 추진, 반값 오피스텔 공급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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