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이 연수아트홀 기획공연 ‘플레잉연수 금요예술무대’의 올해 공연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재단은 올해 연극부터 재즈, 클래식,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에정이며 <동심에 풍덩>, <에너지 발산>, <감성이 출렁> 등 세가지 시리즈로 공연 일정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연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와 티켓 예매에 관한 사항은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www.ysfac.or.kr)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 <동심에 풍덩>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시리즈 <동심에 풍덩>으로 상반기 공연의 문을 연다. 아이들에겐 즐거움을 주고, 어른들에겐 잊었던 동심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4월에는 넌버벌 연극 상상마루<네네네>, 5월에는 <아시테지 in 인천> 공연, 7월에는 매직드로잉 가족극 브러쉬시어터 <두들팝> 무대가 펼쳐진자. 어른과 아이 모두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아시테지 코리아와 인천지역 10개 공공 공연장이 <아시테지 in 인천>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증폭시킨다.
■ <에너지 발산>
8월 한여름에는 <에너지 발산> 시리즈가 찾아와 더위를 이기는 역동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무용팀 고블린파티의 <놀이터>가 첫 무대를 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날씨보다 더 뜨거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감성이 출렁>
대중음악, 클래식, 재즈 등 잠들어 있는 감성 세포를 깨우는 <감성이 출렁> 시리즈가 2022년 하반기 마지막을 장식한다.
10월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4중주, 목관5중주 앙상블 팀>이 고품격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설이 더해진다.
11월에는 감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찾아와 잔잔한 감동을 전달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우리 자신의 흔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담한 가사와 귀에 익은 멜로디로 풀어낸 ‘보편적인 노래’로 사랑 받고 있다.
12월에는 국내 실력파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함께 보컬리스트 <허소영>이 흥겹고 귀에 익은 재즈 캐롤 넘버들을 관람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