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인천 이동형검사소 점검... "현장 의견 반영해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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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인천 이동형검사소 점검... "현장 의견 반영해 적극 지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3.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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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6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제고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인천시교육청과 인근 학교를 찾아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제고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철저히 지원하고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등교 시작 3주째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 중"이라며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오는 23일부터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방역당국 예측을 거론하며 향후 학교 방역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4월에도 방역 당국과 협의해 신속 항원키트 4,290만개의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부는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들과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이들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동형 PCR 검사는 신속성을 담보한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고 코가 아닌 입을 통해 채취해 학생의 부담도 덜 수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인제고 방문에 앞서 인천시교육청에 마련된 이동형 PCR 검사소를 방문해 검사 설비와 분자진단 장비가 설치된 검사실을 살펴보고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는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서 검사를 요청하면 이동 검체팀이 학교로 찾아가 검체 채취를 하는 방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8명으로 꾸려진 이동 검체팀 6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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