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6명, 월 40~50시간 일하고 50만원 안팎 소득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GS리테일의 사회공헌사업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인천 2호점'이 다음달 문을 연다.
인천시는 시니어드림스토어 인천 2호점(GS25 인천남동점, 전병원 1층)에서 근무할 만 60세 이상 노인 16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점 근무를 원하는 어르신은 30~31일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제물포스타트타운 3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노인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하는 GS리테일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시니어드림스토어는 연중무휴 1일 18시간(오전 6시~자정) 4교대로 근무하며 참여자는 1일 5시간, 주 2~3일, 월 평균 40~50시간 일하고 시가 지원하는 월 18만~20만원과 수익 배분금을 합쳐 월 50만원(시급 9,200원) 안팎의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지난해 9월 개소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인천 1호점(송도 신송로점)’은 14명이 근무하며 월 평균 50만원을 받았고 연말에는 수익 배분 적립을 통해 40만원의 상여금도 지급했다.
또 올해 초 근무 인력을 16명으로 2명 늘렸다.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인천 2호점’은 다음달 중·하순쯤 개소할 예정으로 근무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1호점에서 직무교육을 받는다.
문의는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032-886-1855)로 하면 된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점에 이어 3, 4호점을 낼 수 있도록 GS리테일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유통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시장형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