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두기...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 밤 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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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거리두기...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 밤 12시까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0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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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2주 뒤 완전해제 전망
김 총리 “2주간 의료체계 안정되면 남은 조치 과감히 해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적이 끊겨 한산해진 미추홀구 주점가의 모습 /인천in 자료사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적이 끊겨 한산해진 미추홀구 주점가의 모습 /인천in 자료사진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두 달 이상 확산일로에 있던 오미크론이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며 “사회 각계 목소리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의견을 존중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내주 월요일(4일)부터 그 다음 주 일요일인 17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된다. 행사·집회 등 이번 개편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방역수칙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이번 조처를 끝으로 완전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해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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