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공모사업 유치해 5년간 118억원 지원
달 탐사기법 등 연구... 매년 석·박사 45명 양성 목표
달 탐사기법 등 연구... 매년 석·박사 45명 양성 목표
인하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 향후 5년간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는 우주 핵심기술 관련 다양한 연구분야 중 ‘우주탐사 및 자원활용’ 분야를 주도적으로 연구해 2030년 발사 예정인 국내 달 탐사선의 기술 고도화 및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소·극지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소 등 국책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 탐사에 필요한 자율정밀천측항법 기술, 달에 매장된 수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달 탐사 로버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할 방침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매년 45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새 시대를 이끌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현재 항공우주공학 대학원과 항공우주시스템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 2017년에는 송도국제도시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을 개소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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