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경선 1위...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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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경선 1위...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 후보 확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4.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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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409표 얻어 이대형, 박승란 누르고 경선 승리
인천시교육감 선거 도성훈, 최계운, 허훈, 서정호 4자 구도
범보수진영 인천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된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오른쪽 2번째)가 황우여 '인단협' 상임위원장(오른쪽 3번째)으로 부터 후보 추대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인천시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인천시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이하 인단협)는 지난 22~24일 실시한 인천시교육감 후보 경선에서 최 명예교수가 1만2,409표를 얻어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와 박승란 숭의초교 교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새벽 밝혔다. 

최 명예교수에 이어 이대형 교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2,3위의 득표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단협의 인천시교육감 후보 경선은 여론조사와 현장투표 결과를 각각 70%, 30%의 가중치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 간 실시됐으며, 현장투표는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운대학교 등 5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최 명예교수는 단일 후보로 선출된 후 “290만 인천시민의 명령으로 범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졌다”며 "6월 1일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교조 폐해를 끝장내고 인천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오는 6월 1일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된 도성훈 현 교육감, 범보수진영 경선 승자인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보수진영 독자 출마 후보인 허훈 전 하이텍고 교장, 중도노선 후보인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의 4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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