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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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마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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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및 냉난방 교체, 단열 보강,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및 미세먼지 제거 스마트에어샤워도 설치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15억여원 투입
그린리모델링을 마친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사진제공=인천시)
그린리모델링을 마친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심곡동의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시는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그린리모델링이 준공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서 선정돼 15억1,200만원(국비 10억5,800만원, 시비 4억5,4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했다.

뉴딜사업의 일환인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저하, 결로 및 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에 따른 열악한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의 주요 내용은 ▲고성능 창호 교체 ▲외벽 단열 보강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 교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설치 등이다.

병원 주 출입구에 설치한 스마트에어샤워
병원 주 출입구에 설치한 스마트에어샤워

국토안전관리원은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에 따른 에너지성능 분석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요구량은 26.4%, 에너지 소요량은 22.9%, 온실가스 배출량은 17.8%가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효과는 소나무 2,913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40㎡ 규모로 137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그린리모델링이 끝나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실내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며 “치매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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