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개장해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5일 군은 해변이 개장함에 따라 해파리 방지 그물막, 부표 등 안전시설과 해변 및 주차장 정비,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상황반을 편성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갯벌에서 칠게, 가무락, 쌀무늬고둥, 갯지렁이를 관찰할 수 있다
동막해변 인근에는 마니산과 한겨레 얼 체험공원, 함허동천, 정수사 등 문화관광 유적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민머루해변을 품은 석모도는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를 비롯해 미네랄 온천, 옛 염전부지 내 골프장,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이 있어 해양관광을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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