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 통해 만난 16세 여성청소년 대상 인취행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인취행위를 벌인 해양경찰청 본청(연수구 송도동 3-8) 간부가 입건됐다.
경북경찰청은 해경청 본청 소속 A경위(30대)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미성년자 B양(16)을 약취,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인취행위로도 불리는 약취와 유인은 약취는 폭행이나 협박, 기망·유혹을 통해 제3자의 신체활동 등을 침해하는 행위다.
해경청은 A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달 중 기소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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