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촌뉴딜 2~3단계 사업 8곳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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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촌뉴딜 2~3단계 사업 8곳 현장점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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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물양장 등 건설현장의 안전실태 파악 및 실공정률 확인 등
29일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초지항부터 점검, 8월 말까지 완료
강화군 초지항 어촌뉴딜 종합계획도
강화군 초지항 어촌뉴딜 종합계획도

인천시가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8월 말까지 8곳의 어촌뉴딜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실공정률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어촌뉴딜 2단계(2020~2022년) 사업인 ▲서구 세어도항(사업비 95억6,800만원) ▲강화군 창후항(〃 9억900만원) ▲강화군 황산도항(〃70억8,400만원) ▲옹진군 백령도 장촌항(〃 105억6,100만원) ▲옹진군 자월도 자월2리항(〃 112억8,100만원)과 3단계(2021~2023년) 사업인 ▲중구 삼목항(〃 107억7,600만원) ▲강화군 초지항(〃 106억1,100만원)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항(〃 87억5,000만원)이다.

시는 29일 강화군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을 찾아 방파제·물양장 등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관리 실태와 실제 공정률 등을 확인하는 한편 강화군과 농어촌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나머지 5곳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낙후한 항·포구의 방파제·물양장·주차장·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현대화하고 수산물판매장 등의 시설을 개선하는 어촌·어항 개발사업이다.

시는 국비와 지방비 1,625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16곳의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2019~2021년) 사업 5곳(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장봉도 야달항, 옹진군 소청도 답동항, 옹진군 이작도 대·소이작항)은 마무리했다.

2~3단계는 진행 중이며 어촌뉴딜 사업 마지막인 4단계(2022~2024년) 3곳은 설계 등 착공을 준비 중이다.

어촌뉴딜 4단계 사업 대상지는 ▲중구 덕교항(사업비 129억8,000만원) ▲강화군 외포항(〃 115억6,600만원)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항(〃 143억5,300만원)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진행 중인 어촌뉴딜 2~3단계 사업이 안전사고 없이 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며 “이들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어업인들도 보다 편하게 생업에 종사하면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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