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인천 강화군이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교통비를 1인당 연간 최대 34만5,000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강화군은 인천지역 면적의 약 40%(411㎢)를 차지하고 있는데, 중‧고등학교가 강화읍에 편중돼 있어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교통비 부담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크다.
이에 군은 청소년들의 안정된 학업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인천 최초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으로 이번 하반기 신규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 상반기 신청자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비는 1인당 연 최대 34만5,000원을 지원하며 매 학기가 끝나고 각 학교의 수업일수를 확인해 일괄 지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사회복지과 청소년아동복지팀(032-930-35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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