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 등 3개 항로 ‘한시적 준공영제’ 운영
상태바
인천~백령 등 3개 항로 ‘한시적 준공영제’ 운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8.29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 여객선 부두
인천항 여객선 부두

인천해양수산청은 올해 한시적 준공영제 확대 지원 사업으로 인천~백령, 인천~이작, 삼목~장봉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운항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적자 항로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섬 주민 10% 이상 운송 여부와 항차 감소율, 운항 결손액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인천해수청은 이달 중 이들 항로에서 여객선을 운항하는 선사와 운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정산을 거쳐 여객선 운항비용에서 수익을 뺀 결손금의 30% 안팎을 선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한시적 준공영제 확대 지원 사업 대상으로는 인천지역 3개 항로를 포함해 전국 12개 항로가 선정됐다. 이들 항로에 지원되는 국비는 총 50억원 수준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을 지원해 섬 주민 이동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연안 여객 수송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