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오염 관리에 취약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및 영세사업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관리 능력이 미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기술을 지원해 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환경문제를 개선·예방하고자 기획됐다.

환경 기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환경관리인 등 환경기술인력 교육 ▲환경 관련 인허가제도 및 금융·재정제도에 관한 정보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대기, 수질 분야이며 기술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16일까지 연수구청 홈페이지(https://www.yeonsu.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환경기술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연수구청 환경보전과(☎032-749-7913)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업체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 환경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저감・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