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도심에 생태하천 물길을 되살리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부평구는 지난 13일 복원사업 2구간 부평여고 일원에서 도시관리국장, 한국환경공단 임직원 및 공사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부지에서 하수박스를 철거하기 전 사업추진 중 각종 안전사고 없이 본 사업이 무사히 진행되길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금종설 부평구 도시관리국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2024년까지 무사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물길과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약 517억 원을 투입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2㎞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