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오는 22일 남동어울림광장에서 ‘제8회 다문화가정의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라는 슬로건으로 내·외국인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1부에서는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 및 남동풍물단 길놀이가 펼쳐지며 2부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화합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3부에는 인천 출신 래퍼인 비와이가 해양경찰관현악단과 함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의경으로 입대한 비와이는 해경 관현악단에서 보컬로 복무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세계 10여개국의 놀이 체험과 각 나라의 스토리를 담은 스토리텔링 체험, 유관기관들의 홍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외국인 간 화합과 사회통합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매년 10월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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