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62명이 발생했다.
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하루 동안 3,862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0만2,1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3,901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확진자 누계가 1,574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소재 A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 2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916명 △남동구 644명 △부평구 587명 △미추홀구 506명 △연수구 424명 △계양구 338명 △중구 260명 △동구 88명 △강화군 84명 △옹진군 15명이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472명으로 전날(6만2,273명)보다 199명, 일주일 전인 2일(5만4,766명)보다 7,706명 많았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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