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루과이전, 28일 가나전, 12월 3일 포르투갈전
24일 오후 8시 경기장 개방, 첫 경기 응원전
이태원 참사 타산지석으로 삼아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
24일 오후 8시 경기장 개방, 첫 경기 응원전
이태원 참사 타산지석으로 삼아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
인천시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조별 예선전이 열리는 24일(우루과이전 오후 10시), 28일(가나전 오후 10시), 12월 3일(포르투갈전 오전 0시) 인천유나이티드FC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열리는 24일에는 오후 8시부터 경기장을 개방하고 시민들이 초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면서 응원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태원 참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소방·경찰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안전요원을 대거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약 2만석으로 좌석이 모두 차면 입장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 개최 여부를 고심하던 끝에 타 지역 움직임을 살펴보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전제로 단체응원을 진행키로 했다”며 “응원전에 참여할 시민 모두 안전하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과 심야시간대 귀가를 고려해 자가용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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