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 "외출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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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 "외출 자제해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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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3일 오전 6시 황사위기경보 중 '주의단계' 발령
이에 앞서 오전 4시 인천에 미세먼지(PM10) 경보도 내려
인천시, 홈페이지에 '황사 국민행동요령' 긴급 안내
미세먼지에 휩싸인 인천 연수구 아파트 단지 모습 (자료사진)

인천에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인천시는 13일 오전 4시 미세먼지 경보에 이어 오전 6시 황사위기경보 ‘주의’단계가 각각 내려졌다고 밝혔다.

황사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시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 마스크·보호안경·긴소매 등 착용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 점검 ▲축사·비닐하우스 시설정비 등 ‘황사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할 것을 홈페이지(인천소식→새소식)에 안내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 인천·경기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서울·강원·경북·제주에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전날 황사주의보 ‘관심’이 발령된 지역을 합하면 경남을 뺀 전국에 황사위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이번 황사는 11일 고비사막 및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했으며 12일 우리나라에 유입되기 시작해 13일까지 영향을 미친 후 14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황사위기경보에 앞서 인천에 내려진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을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되며 인천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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