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협·주택금융공사,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협력
상태바
인천시·농협·주택금융공사,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협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03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시청에서 '이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 이자율 낮춘 대출상품 개발
주택금융공사, 보증요건 우대 보증서 발급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협약식(왼쪽부터 최준우 한국주택금육옥사 사장, 유정복 시장,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협약식(왼쪽부터 최준우 한국주택금육옥사 사장, 유정복 시장,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인천시와 NH농협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청년들의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부담 낮추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전용 대출상품 개발 및 이자율 인하,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서 발급 및 보증요건 우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 약 150명의 주택임차보증금(1억원 한도)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키로 하고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청년(만 19~39세) 무주택 독립가구(세대주)로 임차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 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이자 중 2%를 지원한다.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이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요건 우대 내용을 확정하면 5월부터 지원 대상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가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에 한국주택금융공사와 NH농협은행이 참여키로 함으로써 민관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