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 남동문화재단,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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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남동문화재단, 순조로운 출발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4.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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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문화예술지원 공모에 9개사업 선정
남동생활문화센터 개관으로 주민 문화공간 확대
남동문화재단은 지난 1월 소래아트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
남동문화재단은 지난 1월 소래아트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

10일로 출범 100일을 맞는 남동문화재단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정책 추진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 기간동안 중앙부처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서 9개사업이 선정됐고 생활문화 공간으로 남동생활문화센터를 개관, 예술인와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지원 기반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동문화재단은 ‘모두의 일상이 문화로 생동하는 새로운 남동’을 비전으로 올 1월 1일 공식출범한 이후 지역 문화예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 군·구 중 다섯 번째 기초문화재단으로 시동을 건 재단은 그동안 중앙부처의 9개 공모사업에 선정, 2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유치하면서 문화예술 전문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심의 강화, 사업현장 모니터링 신설, 관객 만족도 조사·환류계획 수립 등 예술 생태계 지원정책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문화예술 공간 운영과 확장에도 나섰다. 소래아트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마티네콘서트 마실’에서 다양한 기획공연을 운영, 첫 공연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월1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남동생활문화센터에서는 개관 기념전으로 주민 동아리가 참여하는 전시를 개최, 구민 생활문화 최접점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 위한 문화향유 확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주민을 위해 산단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살린다는 의미의 ‘산.단.다(多) 프로젝트’를 시작, 문화산단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또 육군 17사단과 복지단체와 협약을 체결, 기획공연 단체관람을 지원했다.

재단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정책수립을 위해 5월 중 연구조사에 착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출범 초기에 꼭 짚어나가야 할 정책을 세심히 챙겨서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충분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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