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주민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제3회 찾아가는 마음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누적된 사회적 우울감과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미술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90% 이상이 ‘불안감과 우울함이 감소해 정서적 안정을 찾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미술심리상담을 진행할 교육생 20명도 모집한다. 인천 거주자와 경력 단절자, 만 50세 이상 은퇴세대 등을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미술심리상담 자격증 보유자, 관련 교육 수료자 또는 미술심리상담 관련 대학원생(석사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 20명은 미술심리상담 수련 과정을 거친 뒤 인천 사회복지기관과 정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미술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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