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나아이가 지역화폐와 연계한 이동통신 브랜드를 선보인다.
코나아이는 가상이동통신망(MVNO)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를 이달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나아이의 독자적인 디지털 인증 솔루션(DID)을 기반으로 구축된 모나는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자인 LGU+망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 품질을 선보인다.
지역 결제플랫폼 사용자 전용 요금제는 알뜰폰 서비스 이용 시 통신료의 일부 금액을 해당 지역의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던 예산과는 별개로 통신 사업자를 통한 재원을 활용한다.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인천알뜰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월 최대 15%의 통신비를 인천e음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11GB+일 2G+3Mbps' 요금제의 경우 7개월간 월 3,300원(7개월 이후 4만4,000원)에 제공하고 6,600원의 지역화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7G+1Mbps(7개월간 무료/이후 2만6,400원), △음성100분 15G+3Mbps(7개월간 무료/이후 3만5,000원), △매일5G+5Mbps(7개월간 월 1만1,000원/이후 5만1,700원), △음성200분 5G+1Mbps(7개월간 4,400원/이후 2만2,000원) 요금제가 있다.
코나아이는 이달 내 단말기 기종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유심 기반 특화 요금제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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