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단 35명,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에서 나무심기
18~19일 구주소나무 1,000그루 심고 문화교류 활동 후 21일 귀국
2008년 시작된 몽골 '인천 희망의 숲', 124㏊에 19만여 그루 식재
18~19일 구주소나무 1,000그루 심고 문화교류 활동 후 21일 귀국
2008년 시작된 몽골 '인천 희망의 숲', 124㏊에 19만여 그루 식재
인천 시민들이 몽골 ‘인천 희망의 숲’에 나무를 심었다.
인천시는 35명으로 구성된 ‘인천 희망의 숲’ 자원봉사활동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 지역에서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한 자원봉사활동단과 시 관계자,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연환경청장과 지역 학생 및 주민 등 양국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매년 진행하는 몽골 현지 식목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 희망의 숲 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산림조합이 주관하며 올해에는 18~19일 이틀간 구주소나무 1,000여 그루를 심는다.
‘인천 희망의 숲’은 몽골 사막화에 따른 황사 발생과 국내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시민주도사업(2008~2010년 비앙노르솜)을 시작으로 1단계 사업(2013~2017년 다신칠링솜)에 이어 2단계 사업(2018~2027년 성긴하이르한)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조성한 몽골 ‘인천 희망의 숲’은 124㏊(124만㎡)로 나무 19만7,900그루를 식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희망의 숲’ 자원봉사활동단은 나무심기와 문화교류 활동 후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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