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 몽골에서 '인천 희망의 숲' 식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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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 몽골에서 '인천 희망의 숲' 식목 행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1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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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단 35명,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에서 나무심기
18~19일 구주소나무 1,000그루 심고 문화교류 활동 후 21일 귀국
2008년 시작된 몽골 '인천 희망의 숲', 124㏊에 19만여 그루 식재
몽골을 찾은 '인천 희망의 숲' 자원봉사활동단(사진제공=인천시)
몽골을 찾은 '인천 희망의 숲' 자원봉사활동단(사진제공=인천시)

인천 시민들이 몽골 ‘인천 희망의 숲’에 나무를 심었다.

인천시는 35명으로 구성된 ‘인천 희망의 숲’ 자원봉사활동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 지역에서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한 자원봉사활동단과 시 관계자,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연환경청장과 지역 학생 및 주민 등 양국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매년 진행하는 몽골 현지 식목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 희망의 숲 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산림조합이 주관하며 올해에는 18~19일 이틀간 구주소나무 1,000여 그루를 심는다.

‘인천 희망의 숲’은 몽골 사막화에 따른 황사 발생과 국내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시민주도사업(2008~2010년 비앙노르솜)을 시작으로 1단계 사업(2013~2017년 다신칠링솜)에 이어 2단계 사업(2018~2027년 성긴하이르한)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조성한 몽골 ‘인천 희망의 숲’은 124㏊(124만㎡)로 나무 19만7,900그루를 식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희망의 숲’ 자원봉사활동단은 나무심기와 문화교류 활동 후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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