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마법의 클래식 음악세계로 떠나보세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3년 가족음악회 <마법의 순간들>이 오는 24일(토)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마법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곡들로 짜여졌으며,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세계의 마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1791년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이 방송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리코더 그랜드 마스터로 소개된 바 있는 남형주와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후반부를 여는 곡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 '오베른' 서곡이다. 오베른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 속에 등장하는 요정나라의 왕으로, 회화적인 묘사와 색채감 넘치는 연주를 통해 베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의 부수음악을 칼 닐센이 모음곡으로 간추린 '알라딘 모음곡'이 공연 끝 곡으로 연주된다. 모음곡 중 ‘동양풍의 축제 행진곡’, ‘힌두인의 춤’, ‘중국인의 춤’, ‘이스파한의 시장’, ‘흑인의 춤’을 통해 화려하고도 다채로운 관현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http://incheon.go.kr/art), 아트센터인천(http://www.aci.or.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및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 032-420-2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