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나 지역 현안 6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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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나 지역 현안 6건 건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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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건의는 경자법 개정, 인천 내항 소유권 인천시 이전, 영종~강화 도로 2단계 조기 건설
서면 건의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서해5도 지원 강화
추경호 부총리, 6~7월 중 각 시·도지사들과 순차적으로 개별 간담회 갖기로 한 일정의 일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사진제공=인천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시의 주요 현안 6건을 건의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와 만나 3건의 현안을 대면 건의하고 3건은 서면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경제부총리가 6~7월 중 각 시·도지사들과 순차적으로 개별 간담회를 갖기로 한 일정에 따른 것이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을 글로벌 전략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법의 전면 개정 ▲인천항 내항 소유권의 인천시 이전 ▲영종~강화 평화도로 2단계 건설 조기 추진을 대면 건의했다.

혁신적 규제 완화 등 ‘경제자유구역법 전면 개정’은 인천이 국가전략적 성장거점으로 기능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유 시장의 주장이다.

‘인천항 내항 소유권 인천시 이전’은 대통령 공약이자 유 시장의 주요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의 핵심 사항이다.

‘영종~강화 평화도로 2단계 건설 조기 추진’은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유 시장의 주요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성공의 전제 조건이다.

유 시장은 2025년 말 준공 예정인 1단계(영종~신도 간 3.2㎞)에 이어 2단계(신도~강화 간 11.4㎞) 추진을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서면 건의한 3건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및 국비 지원(내년 정부 예산에 설계비 11억원 반영) ▲서해5도 정주 지원금 인상(국비 35억원 추가 반영)이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후 1년 가까운 시간을 오직 ‘인천, 시민, 미래’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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