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는 영종에 조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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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단지는 영종에 조성돼야"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6.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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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김광호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강조
중구 의회에서 자유 발언 중인 김광호 의원
중구의회에서 자유 발언 중인 김광호 의원

김광호 중구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종에 반도체 특화 단지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7일 열린 중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영종에 반도체 특화 단지 조성되어야 하는 이유를 3가지를 제시하며 인천시와 중구청, 그리고 정치권에 반도체 특화 단지 영종 유치를 당위성을 호소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3가지 이유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세계 3위의 ‘스태츠칩팩코리아’와 가치사슬을 만들 수 있는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입주가 늘어난다는 점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 항공·항만 물류 분야에서 최적의 입지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약 110만 평의 제3 유보지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토지 보상 등의 행정 절차 없이 바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에 대해 인천시가 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려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 사실을 상시시켰다.

영종국제도시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거점이 될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송도국제도시에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융합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조성하며,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신소재 및 부품 개발·시험(테스트배드)을 통한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거점 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2월, 반도체 특화단소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산업통산자원부에 제출했다. 또 지난 5월 18일에는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인천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으며, 인천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한국 최대의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성공리에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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