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시인 작고 20주기... 17일 한국근대문학관서 회고 책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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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 시인 작고 20주기... 17일 한국근대문학관서 회고 책담회
  • 인천in
  • 승인 2023.06.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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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5월 인천시립박물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조병화 시인 (한국근대문학관 제공)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조병화 시인 작고 20주기를 맞아 오는 17일(토) 오후 2시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시인의 인천활동 시대를 회고하는 책담회를 연다.

'편운 조병화의 인천시대'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시인 스스로 ‘문학적 출발기’라고 명명한 바 있는 시인의 인천시대(1947~1955) 생애사를 돌아보는 자리다.

김창수 문학평론가가 시인의 인천시대 작품 및 활동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와 조진형 조병화문학관장이 회고 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화 시인은 1921년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인천과는 1947년 인천중학교 교사로 인연을 맺었다. 1949년 인천에서 첫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을 낸 데 이어 '하룻만의 위안'(1950), '패각의 침실'(1952)을 냈다. 이후 서울로 옮겨가 활동하다가 인하대로 돌아와 문과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대학원장을 끝으로 40여년 간 섰던 강단에서 물러났다.

책담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네이버폼(https://naver.me/xM8fmOch)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이날 책담회는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IFAC-MKML)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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