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산하 인천도시역사관이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Hi 인천분식’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24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진행하는 ‘Hi 인천분식’(사이다편)에 참여할 만 6세~초등학생 30명(만 6세~초등 2학년 15명, 초등 3~6학년 15명)을 12~16일 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Hi 인천분식’은 개항 이후 인천에서 최초로 태어난 음식과 그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5월과 8월은 짜장면, 6월과 10월은 사이다를 주제로 한다.

이달 열리는 ‘Hi 인천분식’은 인천이 사이다 원조 도시로 불리게 된 역사적 배경을 활동지 학습을 통해 알아보고 지우개클레이로 사이다병 세트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역사관(032-850-6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은 “‘Hi 인천분식’은 인천에서 탄생한 음식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이라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인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됨으로써 인천시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