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 2023년 하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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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 2023년 하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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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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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작돼 누적 관객 8만6,000명을 돌파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표 브랜드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 올 하반기 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올 3월부터 6월까지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났고, 하반기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동구문화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7~12월 공연이 진행된다.

 

김종서

 

하반기 첫 무대인 7월 공연은 한국 록발라드의 레전드 김종서가 장식한다. 김종서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이스로 오랜 시간 배중의 사랑과 인기를 받고 있다. ‘아름다운 구속’과 ‘겨울비’, ‘대답 없는 너’ 등이 대표곡으로 꼽힌다.

8월은 악단광칠의 무대다.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을 통한 성공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밴드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도 마치 락밴드와 같은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악단광칠

 

9월 무대에서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 베이시스트 최진배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 더블베이스 듀오 '콘트라스투(KONTRAS2)'가 가을의 시작을 알린디. 바흐의 ‘인벤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까지 대중에게 알려진 레퍼토리를 중후한 매력으로 탈바꿈시켰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두 천재 아티스트의 만남을 10월 무대에서 볼 수 있다.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오블리비온’,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몬티 ‘차르다시’ 칙 코리아의 ‘스페인’ 등 스페니쉬 음악이 가득한 뜨거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11월에는 가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공연으로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로 불리는 강허달림의 무대가 펼쳐진다. 11년여 만에 정규앨범 3집 <LOVE>를 발매하고 처음 인천 관객들과 만나는 강허달림은 나를 넘어 너를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어른아이로 등장한다. 

 

강허달림

 

2023년 커피콘서트 12월 마지막 무대는 재즈, 팝, 수면음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을 향한 끝없는 열정을 가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윤한이 장식한다. 윤한트리오가 크리스마스 캐롤곡과 함께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시킨 세기의 OST 명곡 등을 연주한다.

공연 전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 귀가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공연 1만5,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50% 할인, 카카오톡 채널 플러스 친구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 032-420-2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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