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라" 지시
철저한 예찰과 위험 감지 시 신속한 주민대피
이날 오후 5시 50분 비행기로 중국 출장길
철저한 예찰과 위험 감지 시 신속한 주민대피
이날 오후 5시 50분 비행기로 중국 출장길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출장을 앞두고 ‘호우 대비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해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따라 26일 실·국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예·경보시스템 작동 현황,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상황, 주민 대피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 지역 7곳, 급경사지 13곳, 침수 취약시설 11곳 등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5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계획을 마련했다.
또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역류방지 밸브 설치와 함께 지난달부터 반지하주택 625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시 탈출이 가능하도록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대규모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위험이 감지될 경우 신속한 주민 대피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며 “실·국별 재난안전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50분 비행기로 출국해 톈진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경제포럼(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자매결연 30주년을 맞는 텐진시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논의한 뒤 3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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