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일본 오사카 해외 시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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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일본 오사카 해외 시찰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7.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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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권 위원장과 김대중 부위원장, 박용철·이순학 의원 참여
관광일정 배제하고 환경 관련 시설만 방문, 경비 일부 자부담
'마이시마 소각장', '피닉스센터', '사쿠라노미야 공원' 벤치마킹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자원순환정책 등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

시의회는 산업경제위원회 정해권 위원장과 김대중 부위원장, 박용철·이순학 의원이 3~5일 일본 오사카 해외 시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친환경 자원순환정책과 도시녹지조성 분야에서 우수도시로 손꼽히는 오사카의 ‘마이시마 소각장’, ‘피닉스센터’, ‘사쿠라노미야 공원’을 방문한다.

2001년 3월부터 가동한 ‘마이시마 소각장’은 인공섬에 건립한 독특한 디자인의 자원순환시설로 혐오시설이 아닌 오사카의 랜드마크로 사랑받는 곳이다.

‘피닉스센터’는 오사카만 해상매립지를 관리하며 ‘사쿠라노미야 공원’은 오사카 도심을 흐르는 요도강 수변에 조성됐다.

이번 시의회 산경위의 오사카 해외시찰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등 인천의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기간을 2박 3일로 압축해 불필요한 관광일정 등을 배제했고 경비 일부는 의원들이 자부담키로 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최근 지방의원들의 해외 출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해 환경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시설 견학 일정만 소화하고 경비 일부는 참가 의원들이 자부담하는 등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이번 시찰에서 수집한 자료와 정보를 토대로 인천에 접목할만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등 모범적인 해외 시찰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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