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9월 열리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 부대 프로그램으로 제27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차세대 지역 음악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에는 인천지역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콩쿠르는 유치·초등부문 4개 부, 중·고부문 2개 부로 나뉘어 예선은 오는 30일, 본선은 8월 12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콩쿠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2일 열리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 폐막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2년 만에 열린 지난해 콩쿠르에는 모두 113명이 참가했으며, 상위 수상자 5명에게는 피아니스트 한지호와의 1대 1 레슨 기회가 제공됐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조성진, 임윤찬을 이을 차세대 피아니스트가 인천에서 나오기를 기대하며 콩쿠르를 준비할 것"이라며 "많은 음악 영재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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