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청춘을 함께 그리다 - 갈산종합사회복지관 3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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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청춘을 함께 그리다 - 갈산종합사회복지관 30주년 맞아
  • 조경희 시민기자
  • 승인 2023.07.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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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노래자랑, 갈산애TV 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인천시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백진희)은 7일 인천갈산2단지아파트 특설무대에서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른살 갈산 우리마을 청춘을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 2부 주민노래자랑, 3부 갈산애TV 영상상영회로 나눠서 무대행사를 진행했다.

백진희 관장은 인사말엔서 '청춘은 어느'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는 사무엘 울만의 시를 인용하며 "복지관과 함께 우리 마을에서 청춘을 그리자"며 30년 동안 복지관을 이용하고 도와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상호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장은 "올해 4월1일부터 국토교통부 사업인 영구임대아파트 주거복지사 전면 배치로 입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주택관리공단 인천갈산2관리소가 앞으로의 30년을 만들어 가겠다"며 응원과 다짐에 메시지를 전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였다.

이어 30주년을 축하하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기념식이 끝난뒤 참여한 내빈과 지역주민들은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를 나누고, 바자회 먹거리와 체험부스 등을 통해 함께 축제를 즐겼다.
2부 주민노래자랑은 예선전에서 통과한 지역주민 10개 팀이 노래경연을 벌였다. 김지태갈산2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카리타스 지역아동센터의 기타연주와 정종철 초대가수의 공연도 펼쳐졌다.
3부는  갈산2단지 입주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2년째 진행중인 마을방송국 갈산애TV에서 주민이 제작한 영상 상영회를 진행했다. 주민제작단이 촬영하고 편집한, 세상 어디에도 볼수 없는 우리동네 우리주민들의 이야기를 특설무대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어르신은 "갈산2단지에 산 지 20년이 되어가는데, 복지관과 함께 세월을 보냈다"며 이런 행사를 만들어줘서 참 고맙고 좋다" 고 말했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2동 영구임대단지 내 복지관으로 1993년 7월7일 개관했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개관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정든 마을에서 몸과 마음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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