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과 서구의 30년 이상 전통 '이어가게'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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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과 서구의 30년 이상 전통 '이어가게' 8곳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7.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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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6)과 서구(2)의 도소매업 3곳, 음식업 2곳, 제조업 2곳, 서비스업 1곳
인증 현판과 1곳당 최대 500만원의 시설개선비, 홍보 및 마케팅 등 지원
2020년부터 4개 권역별로 총 34곳의 '이어가게' 선정 마쳐
3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이어가게' 현판
3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이어가게' 현판

 

인천시가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이어가게’ 8곳을 선정했다.

시는 강화 6곳과 서구 2곳의 오래된 가게를 ‘이어가게’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가게로 선정된 곳은 ▲도소매업 3곳-강화군 길상면 섬고기, 강화읍 만물상회, 강화읍 청운서림 ▲음식업 2곳-강화군 강화읍 서문김밥, 서구 연희동 미도방만두 ▲제조업 2곳-강화군 길상면 금풍양조, 서구 심곡동 동국광고 ▲서비스업 1곳-강화군 강화읍 대명사(세탁소)다.

시는 1억3,900만원을 들여 이들 ‘이어가게’ 1곳당 최대 500만원의 시설환경개선비 지원, 인증현판 제공,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등에 나선다.

‘이어가게’는 지난 2019년 시민공모를 통해 정해진 노포(老鋪, 오래된 가게를 지칭하는 일본식 한자어 표기)의 우리말 표현으로 인천지역에서 30년 이상 동일 업종을 유지하며 역사·문화를 간직해온 가게를 뜻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중·동구 권역 10곳을 시작으로 2021년 부평·계양 권역 6곳, 지난해 미추홀·연수·남동구 권역 10곳에 이어 올해 서구 및 강화·옹진권역 8곳을 마지막으로 총 34곳의 ‘이어가게’ 선정을 마쳤다.

한편 지난해까지 선정된 ‘이어가게’는 ▲중구 6곳(미스김테일러, 대인모터스, 버텀라인, 흐르는물, 다복집, 성신카메라) ▲동구 4곳(한양지업사, 부산한복, 송미옥, 양지미용실) ▲부평구 5곳(용방앗간, 덕수갈비, 청신헤어데코, 세안헤어콜렉션, 영광상회) ▲계양 1곳(정인기획사) ▲미추홀구 7곳(부영선지국, 용인정, 예원사진실, 문화칼라, 고전공예사, 찬수네 방앗간, 문학이발관) ▲연수구 1곳(송도식당) ▲남동구 2곳(황해순모밀냉면, 이화한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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