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모금현장 필독서 '모금가노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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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모금현장 필독서 '모금가노트' 발간
  • 정창교 시민기자
  • 승인 2023.07.2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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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가 정현경, 정인환, 최계명, 이정선 4인 공저

 

모금 현장의 주옥같은 실천사례가 담긴 '모금가노트'(풀빛)가 나왔다. 저자는 정현경, 정인환, 최계명, 이정선이다.

​공동 저자 정현경은 사회복지사이자 모금 전문가다. 현장경험을 살려 강의를 하고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정인환은 지역사회복지관 기반의 모금 담당자 중 흔치 않은 12년 이상의 모금 경력을 가진 사회복지사다.

최계명은 7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후원과 모금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했다. 이정선은 한국모금가협회 등 다양한 조직 경험을 토대로 비영리 현장에서 공익적 가치와 명분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다.

이 책은 모금가를 꿈꾸는 이들과 현재 모금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한 실전 매뉴얼이 가득 담겼다. 모금가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모금 이론, 관련 정책과 그에 대한 준비, 실무적인 노하우와 지금 당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서식까지 모금에 관련한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비영리단체에서 직접 모금을 담당해 본 실무자들의 경험 가득한 지혜가 꼼꼼하게 담겨 있어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성을 갖춘 모금가와 투명하게 운영되는 단체만이 기부자들에게 행복한 기부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법이다. 또한 행복한 기부 경험은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지고, 이런 선순환 속에서 기부자와 모금가는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모금가로서의 삶에서 길을 잃은 것 같다면 《모금가 노트》를 펼쳐 보자. 성장하는 모금가로 나아가는 당신의 여정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한국공익법인협회 관계자는 "국내 모금가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우리 현실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해외의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행서"라고 강조했다.

​《모금가 노트》에는 모금의 기초뿐만 아니라 연간·월간·주간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모금명분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기부자와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기부자의 거절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등 모금가가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상황과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 해결 방법 또한 제시해 준다. 특히 실무에 필요한 각종 서식과 관련 법안, 예시 문서 등을 넣어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가 변하면서 모금가에게도 더욱 엄격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금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이때, 《모금가 노트》가 그 해결책이 되어 줄 것이다. 책의 모든 내용이 “《모금가 노트》가 당신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모금가 노트》는 보다 먼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전문 영역을 개척해 온 이들이 지금도 홀로 싸우고 있는 동료들에게 건네는 생생한 조언이다.

 

비영리조직은 이 사회에 필요한 공익 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인간존엄의 가치를 지키며, 권리와 옹호를 위해 싸웁니다. 이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픈 곳을 드러내고, 무엇이 공익인지 담론을 만들어 내기 위한 연대를 촉구합니다. 이러한 연대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것이 모금입니다. 따라서 모금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는지, 어떤 변화가 이 사회에 가장 유용하고 공익적인지를 말해 줍니다. 그리고 그 일을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전문성에서부터 출발합니다. - 서문 중에서

 

모금가 노트는 현재 교보문고 등 온라인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자에 한해서 구입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금참고도서, 모금참고링크, 공모사업, 뉴스레터, 온라인모금 플랫폼 정보가 담긴 한정판 부록 "Fundraiser Notes" e-book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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