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24.7% 감소... 9월부터 입주 물량 다시 늘어
다음 달 인천에서 아파트 1,218가구가 입주한다.
3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은 1,218가구(임대·연립 제외, 총 가구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1,618가구) 24.7% 감소한 것이자 전년 동기(4,993가구) 대비로는 75.6%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6,171가구)가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고 서울(3,071가구), 경남(3,014가구), 대구(2,834가구), 부산(1,338가구), 인천 순이었다.
다음 달 인천에서는 서구 가좌동 ‘가재울역트루엘에코시티’ 1개 단지만 입주를 시작한다.
일성건설이 시공한 이 단지는 가좌라이프빌라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총 10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가구수 1,21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올 9월부터 인천 입주 물량이 다시 늘면서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천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만4,22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대규모 단지 입주로 전세 물건이 늘어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