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2∼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170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가 참가한 가운데 '2011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올해는 인천교육청이 행사 주관을 맡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다.
'좋은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이나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창의력과 학습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는 학교로,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우수 학교들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긍정의 변화,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이란 주제와 '미래의 꿈이 피어나는 곳, 그곳은 학교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전국 170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특수학교가 참여해 창의ㆍ인성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실 모습 등을 선보인다.
교육과학기술정책관, 학교급별 정책관, 대입진로진학상담관, 수학ㆍ과학체험교실, 스마트교육관, 진로적성상담관 등이 설치돼 학생ㆍ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정책을 안내한다.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상담원들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한다. 창의경영학교 국제포럼,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교육경쟁력 제고 세미나, 교육정책설명회, 진학설명 등도 마련된다.
인천에서는 자유유치원, 경원초, 대화초, 원당중, 인천여중,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고, 해사고, 가좌고, 미추홀학교(특수학교) 등 10개 학교가 참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유치원과 특수학교가 참여해 더 많은 우수 교육과정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우수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되는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