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인구 60만 행정수요 대응 위해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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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인구 60만 행정수요 대응 위해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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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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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전경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전경

 

인천 서구가 인구 60만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관내 인구가 지난 4월 60만명을 돌파했으며, 앞으로 검단신도시 등의 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7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구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성 연구용역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5개월 간 진행했다.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유사·중복 기능 기구를 통합해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한편 가장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해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직개편 빙안에는 ▲기획재정국과 행정안전문화국의 재정관리 및 안전·문화기능 강화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 분리 ▲기후에너지정책과 기능 유관 부서 이관  ▲검단출장소 민원사무 인력 보강 ▲검단출장소 사업기능 및 사무량 과소 사무는 본청 이관 ▲구민 편의를 고려한 기구 명칭 정비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원 증원 없이 인력 및 기능을 재배치한 개편이며, 지속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보완사항을 도출해 내년 조직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행정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문기관 진단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으로 인구 60만 행정수요에 대응하며 구정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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